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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펜타곤 홍석, 전종서와 한솥밥 먹을까…앤드마크 “전속계약 논의중” [공식]

그룹 펜타곤 홍석이 새 소속사에서 둥지를 틀게 될까.14일 앤드마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홍석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2016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홍석은 카카오TV ‘그림자 미녀’, SBS ‘불새 2020’, iHQ 드라마 ‘최고의 치킨’, 영화 ‘블루버스 데이’, ‘내게 남은 사랑을’ 등에 출연하며 배우도 활동했다. 최근 큐브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홍석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큐브는 “홍석의 향후 활동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대화를 나누어고 그 결과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한편 앤드마크에는 김소진, 류덕환, 예원, 장영남, 전종서, 진서연 등 여러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4 16:35
뮤직

'엠카' 펜타곤 홍석, 입대 전까지 열일 "봄에 만나"

펜타곤 홍석이 5월 입대를 앞두고 열일했다. 28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홍석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내달 3일 입대하는 그는 마지막까지 활동을 펼치고 팬과 소통했다. 이 무대는 입대 전 홍석이 선사하는 마지막 무대다. 폴킴의 '안녕'을 부른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는 느낌이 제 상황과 잘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홍석은 펜타곤 활동과 연기를 병행했다. 드라마 '불새 2020', '무브 투 해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블루버스데이', '그림자 미녀' 등에 출연했다. 최근 카카오TV 드라마 '아쿠아맨'에서 지성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8 19:49
연예

심달기, 첫방 D-1 tvN '우리들의 블루스' 첫 포문 연다

배우 심달기가 tvN 새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다. 내일(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될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심달기가 청춘 라인업으로 합류했다. 심달기는 극 중 이정은(정은희 역)의 아역으로 등장, 고등학생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려낸다. 앞서 티저 영상에는 고등학생 정은희로 분한 심달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사랑이자 친구인 최한수와 입을 맞추는 순간부터 절친한 친구 고미란과 함께 노는 모습이 그림같은 제주 풍광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풋풋하게 그려졌다. 심달기가 그려낼 정은희의 청춘은 어떤 모습일지 '우리들의 블루스'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페르소나 – 키스가 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최선의 삶',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심달기.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가정폭력에 노출된 소년범 서유리 역을 맡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에서 타이틀롤 구애진 역을 맡아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8 09:12
무비위크

백지혜, '물이 지나간 자리'로 입증한 가능성

기대되는 신예다. 배우 백지혜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졸업영화제 출품작 ‘물이 지나간 자리(이재운 감독)’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영화 ‘물이 지나간 자리’는 무엇인가를 바라면서 춤을 연습하는 여자들이 있는 집 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백지혜는 주인공 ‘영’이라는 인물을 맡아 일절 대사없이 세밀한 몸짓과 표정만으로 세밀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추리력과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했다. 평소 발레, 현대무용, 마임으로 단련된 그녀는 ‘몸을 잘 쓰는 배우’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재운 감독은 “이 영화는 대사나 인물 간의 드라마가 거의 없기 때문에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아주 짧다. 배우가 지닌 분위기가 곧 캐릭터 설정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백지혜 배우가 외적으로 지닌 우월하고 시크한 분위기가 ‘영’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아주 적합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작품 내에서는 백지혜 배우가 화면에 등장하면, 영화가 훨씬 고급스러워진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감독이 연출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 있는데, 그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배우로서의 백지혜를 평했다. 또한 “백지혜 배우를 다른 현장에서 처음 봤을 때는 조금 차갑고 도도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같이 일하면서 오히려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첫인상과 발견되는 모습이 다른 것이 배우로서도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협업이 필요한 직업인으로서도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재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꿈을 지닌 사람들이 공정하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며 느끼는 감정들을 관객들이 공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제일기획 프로듀서 출신으로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연출 전공 재학 중이며, 경계를 뛰어넘는 기획과 몽환적인 연출을 넘어선 미래지향적 감각으로 주목받는 신예 감독이다. 한편 백지혜는 첫 상업영화 주연작인 영화 ‘웅남이’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그림자 미녀’, 스웨덴 ‘룬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Lund Fantastic Film Festival)’ 진출작 영화 ‘귀신친구’의 주연, GRN, ‘샹프리(Shangpree)’ 글로벌 캠페인, 각종 광고 등으로 활약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4 17:18
무비위크

"현장의 빛"‥'시나브로' 신예 백지혜, 독거청년 원맨쇼 열연

신예 백지혜가 강렬한 족적을 남겼다. 백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졸업영화제 출품작이자 2021년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작인 '시나브로(강홍준 감독)' 주연 신우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꾀했다. '시나브로'는 외로움을 외면하기 위해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타인 없는 혼자의 삶이 정말 괜찮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극 중 백지혜가 연기한 신우는 특수청소 일을 하는 독거 청년이다. 작업장에서 고인들의 유품을 죄책감 없이 훔치고 중고거래를 하며 살아가던 어느날, 그녀는 친구였던 민수가 '고독사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강홍주 감독은 “미팅 장소로 들어오는 백지혜 배우의 모습은 영화 속 어둡고 우울한 신우의 모습과는 달리 힙하고 밝은 성격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대본을 읽었을 때 그리고 신우라는 캐릭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할 때, 그 누구보다 신우를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갈 모습들이 그려지는 반전매력의 소유자였다. 백지혜 배우는 우리 현장의 빛이었고 카메라가 켜지면 신우 그 자체였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강홍주 감독은 2020 단편영화 ‘낯선 여름’ 연출 및 각본, 2021 단편영화 ‘당신의 근처’ 연출 및 각본 그리고 2021 한국예술종합학교 23회 졸업영화제 출품작 ‘트레일러’ 주연까지 맡은 다재다능한 신예 감독이다. 백지혜는 “처음 대본을 읽고 처절한 삶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신우가 점점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아름답게 느꼈다. 혼자 극을 끌고 가야한다는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신우를 표현하기에 더 적합해졌다. 또 대본을 보고 상상했던 것보다 실제 현장이 더 처참했기에 감정 이입이 잘 되었던 것 같다. 맡은 캐릭터와 촬영 현장, 모두 쉬운 도전은 아니었지만 훌륭한 작품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백지혜는 최근 첫 상업영화 주연작 ‘웅남이’ 촬영을 마쳤고,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그림자 미녀’ 조새희, 스웨덴 룬드국제판타스틱영화제(Lund Fantastic Film Festival)’ 진출작 '귀신친구'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다채로운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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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3주만 200만뷰 돌파…공약 이행 댄스 영상 공개

'그림자 미녀'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허정희, 홍석이 시청자들과 약속한 공약 이행 영상이 공개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심달기(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20일 첫 공개된 후 허를 찌르는 스토리 전개와 서스펜스 코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공개 3주 만에 200만 뷰를 돌파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조회수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면 골든차일드, 프로미스나인, 펜타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세웠던 바 있다. 이에 배우들은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상큼 발랄부터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매력이 폭발하는 댄스 영상으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깜짝 공개된 이번 영상은 지금까지 '그림자 미녀'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공개된 영상 속 심달기는 허정희와 함께 이나경이 소속되어 있는 프로미스나인의 노래에 맞춰 댄스는 물론이고 노래까지 깜짝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상을 촬영하는 내내 수줍어하면서도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거워하는 두 배우의 모습에서는 유쾌하고 밝은 기운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그런가 하면 각각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기도 한 골든차일드의 최보민, 프로미스나인의 이나경, 펜타곤의 홍석은 자신들의 노래에 맞춰 멋진 댄스를 펼쳤다. 드라마 속에서 진지하게 연기하는 모습과는 달리, 아이돌 포스를 여과없이 드러내며 실력을 뽐낸 것. 특히 배우들은 모두 입 모아 '그림자 미녀'가 뜨거운 관심 속에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종영까지 2회가 남은 '그림자 미녀'. 배우들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심달기는 추리 덕후 반장 최보민(김호인)의 활약으로 이나경(선미진)의 무서운 두 얼굴에 대해 알게 됐다. 심달기와 최보민이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이나경은 허정희(양하늘)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건넸고, 그녀의 소름 끼치는 미소가 엔딩을 장식했다. 허정희에게 접근하는 이나경의 의도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12화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상실고등학교의 빅 이벤트인 축제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과연 상실고등학교의 축제가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허정희의 관계에 있어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내일(25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1.12.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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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심달기로 보는 청춘 성장기… 시청자 마음 파고든 명대사 ‘3’

배우 심달기가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에서 아슬아슬한 청춘의 성장기를 그려내며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심달기는 학교에서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잔상을 새기고 있는 구애진의 명대사를 되짚어봤다. #1화 “진짜 나를 보고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는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하지만,SNS 상에서는 만들어낸 아름다운 외모로 찬양받는 구애진(심달기 분)의 모습은 극과 극의 삶에서 오는 괴리감을 더욱 짙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구애진은 ‘지니’의 SNS에 달린 찬양 댓글을 읽으며 하나하나 반박, 사진 속의 자신이 예쁘다는 이유로 지나친 애정을 전하는 이들에게 “진짜 나를 보고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라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구애진 그 자체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함과 낮은 자존감을 드러내는 말로 첫 회부터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7화 “어쩜 저렇게 예쁜 얼굴을 가지고도 스스로 가짜가 되려는 거지?” 구애진은 외모를 1순위에 두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나 자신의 SNS 페르소나 ‘지니’와 똑같이 생긴 선미진(이나경 분)의 등장 이후 생각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선미진이 나서서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것은 물론 ‘지니’인 척 살아가는 것. 이에 구애진은 “어쩜 저렇게 예쁜 얼굴을 가지고도… 자신을 만족 못 하고, 스스로 가짜가 되려는 거지?”라고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불규칙한 호흡과 일렁이는 눈빛 등 심달기의 세밀한 연기가 더해지며 더욱 깊은 이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화 “미워하는 것도 용서하는 것도 내가 판단해” 구애진은 자신을 향하던 친구들의 미움이 양하늘(허정희 분)에게 향하는 순간, 주동자인 선미진과 친구들의 이중성에 치를 떨었다. 이후 구애진은 과거의 자신처럼 처참하게 짓밟히고 있는 양하늘을 구해줬고, 이때 ‘왜 양하늘을 도와줬냐’는 김호인(최보민 분)의 물음에 “그동안 방관하고 함께 야유한 그 애들 편에 서야 되는 거야? 미워하는 것도 용서하는 것도 내가 판단해”라고 선언, 선미진이 원하는 대로 상황이 돌아가게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전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항상 뒤로 숨어버리던 구애진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사로 앞으로 남은 3화 동안 그려질 성장기를 응원케 하고 있다. ‘그림자 미녀’는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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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최보민, 심달기 VS 허정희 오가는 냉온탕 온도차

'그림자 미녀' 최보민이 나쁜 남자에 등극했다. 현재 방영 중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에서 추리 덕후 모범생 김호인 역을 맡은 최보민이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나쁜 남자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이 가운데 심달기와 허정희를 대하는 최보민의 극과 극 온도 차를 포착한 스틸이 공개됐다.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심달기(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 한 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예측 불가 전개와 캐릭터에 녹아 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진화하는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시각각 변주하는 캐릭터들의 관계성은 '그림자 미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심달기, 최보민(김호인), 그리고 허정희(양하늘), 세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를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이번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심달기와 허정희를 대하는 최보민의 180도 다른 분위기다. 같은 공간 안에 있지만 다른 생각에 깊이 잠겨 있는 듯한 심달기에게 최보민은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심달기를 바라보고 있는 최보민의 표정이 흥미롭다. 평소 심달기를 향한 호기심과 관심을 숨기지 않았던 최보민. 심달기를 향한 따뜻한 눈빛에 미세하게 번진 입가의 미소는 미스터리한 관계로 시작한 두 사람에게선 부쩍 가까워진 친밀함이 느껴진다. 반면 여자친구인 허정희와 함께 있는 최보민의 태도는 한없이 차갑다. 여자친구에게는 시선 한 번 주지 않고 휴대전화만 바라보고 있는 최보민은 심달기와 함께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기에 그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차가운 태도에 상처받은 허정희의 표정은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좋아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최보민 앞에서 약해질 수 밖에 없는 허정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정 이입을 높이며, 얽히고 설킨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기대 심리를 높였다. 특히 심달기와 최보민은 그녀의 이중생활을 알고 있다는 비밀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관계다. 하지만 지난 7화에서 허정희는 SNS 스타 지니가 심달기와 동일 인물일 수도 있다는 의심의 날을 세우기 시작한 바. 그 비밀이 밝혀질 수도 있는 일촉즉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진짜와 가짜로 뒤얽힌 세 사람 앞에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림자 미녀' 8화는 11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1.12.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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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이나경 VS 이나경, 틀린 그림 찾기급 싱크로율

'그림자 미녀' 이나경의 1인 2역 활약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지난달 20일 처음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심달기(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스펙터클 전개로 1020세대와 장르물 매니아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극 중 SNS 스타 지니와 상실고등학교의 새로운 전학생 선미진으로 1인 2역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나경의 도플갱어 스틸이 공개됐다. 상실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는 선미진과 팔로워 77만의 SNS 여신 지니의 싱크로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고 있는 옷의 스타일만 다를 뿐,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이목구비와 찰랑거리는 긴 머리 스타일까지 똑 닮은 두 사람. 특히 교실에서 거울을 보고 있는 선미진과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셀카 찍고 있는 지니는 포즈까지 쌍둥이처럼 닮은 자태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는 선미진이 상실고등학교에 전학 온 이후 그녀를 SNS 스타 지니라고 생각하는지 납득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선미진은 '그림자 미녀' 6화 엔딩에 첫 등장한 이후 7화에는 심달기(구애진)와 최보민(김호인), 그리고 허정희(양하늘)까지, 캐릭터들의 관계 속에 새로운 텐션을 유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그림자 미녀'로 연기에 첫 도전한 이나경의 캐릭터를 향한 열정과 애정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첫 드라마이자 1인 2역이라는 것에 대한 이나경의 부담감 또한 만만치 않았을 터. 이나경은 SNS 속 사진으로 보여지는 지니는 실제 인플루언서들의 SNS를 보며 사진 찍을 때의 포즈 등을 참고하며 실제 존재할 법한 SNS 스타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특히 심달기의 사진 보정을 통해 지니가 완성되는 만큼 각 역할을 맡은 심달기와 이나경은 머리카락 한 올까지 나노 단위로 똑같은 포즈를 취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전했던 바. 반면 현실 세계 속 인물인 선미진을 표현할 때에는 이미지 보다 감정 전달에 포커싱을 맞췄고, 그 결과 극 중 인물들 사이에 더욱 쫀쫀해진 긴장감이 형성됐다. 때문에 앞으로 선미진의 등장이 어떤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림자 미녀'는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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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심달기, 협박한 X 최보민이었다…소름 유발 반전

'그림자 미녀' 심달기를 압박하던 coolguy의 정체가 밝혀졌다. 홍석이 아닌 최보민이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심달기(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7일 공개된 4화에는 심달기와 최보민, 그리고 홍석 사이에 미묘한 관계성이 형성되며 허를 찌르는 예측 불가 전개가 펼쳐졌다.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coolguy가 남긴 단서를 쫓아 온 심달기가 드디어 그의 실체와 마주하는 장면으로 문을 연 4화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몰입도를 자랑했다. 심달기 앞에 모습을 드러낸 coolguy의 정체는 바로 같은 반 반장인 최보민(김호인)이었다. 같은 반이었지만 정작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했던 심달기는 알이 없는 안경에 옷을 겹쳐 입은 최보민을 보고는 평소에 숨죽이고 주변에 관심 없는 척 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단박에 파악, 자신과 똑같이 본 모습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며 예리한 추리력을 가동시켰다. 평소 추리 덕후인 최보민의 능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지니의 계정에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지운 것을 시작으로 SNS 팔로워 77만의 스타 지니가 상실고등학교의 왕따 심달기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과정에서 그의 추리력이 빛을 발했던 것. 지니가 같은 학교에 다닌 다는 것을 눈치 챈 후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몇몇 유력 후보들을 추리는가 하면, 시험날 휴대전화를 걷을 때 미친듯이 울리는 알람 메시지와 심달기, 지니의 똑같은 반창고를 보고 단서 얻는 등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자주 가던 카페에서 메이크업과 가발을 쓰고 셀카를 찍는 심달기를 보고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 그녀가 지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결국 심달기는 최보민에게 더이상 비밀을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에게 들킨 비밀은 이중생활뿐이 아니었다. 지니 계정을 시작하면서 온라인 절친이 된 'lambsky'가 학교에서 심달기를 왕따 시키는 주동자 허정희(양하늘)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기 때문. 여기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허정희라는 것까지 밝힌 최보민의 고백은 심달기를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 심달기에게 "이 비밀을 나 혼자만 알고 즐기고 싶어"라고 답한 최보민의 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심달기와 최보민의 비밀스러운 만남은 미묘한 이들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아직 오픈하기 전인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 심달기는 자신의 비밀을 밝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여전히 견제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에 최보민은 웃통을 벗어 어깨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이게 내 진짜 모습이야. 이걸 너에게 보여준 건 난 너의 적이 아니라는 뜻이고"라고 말해 그에게 감춰진 어떤 과거가 있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구애진이 지니가 되는 마법을 보여줘"라는 최보민의 제안에 변신을 시작한 심달기. 최보민은 메이크업에 가발, 그리고 미니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의 모습에 흠칫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최보민은 혼자 셀프로 사진을 찍고 사진 보정까지 척척 하는 심달기를 신기해 하며 흥미롭게 바라봤고, 이 장면에서는 서로를 향한 적대감이 사라지기 시작한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엔딩에서는 지니의 계정으로 홍석(이진성)이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며 엔딩 맛집 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지니에게 친해지고 싶다며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는 홍석의 메시지에 심달기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고, "우리 좀 야한 거 할래요?"라는 메시지를 보낸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어줬던 심달기와 홍석의 관계에 어떤 변환점을 맞게 될 것인지, 5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림자 미녀'는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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